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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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문제적남자' 국회의장 행정비서관 김준헌, 뇌풀기는 어려워 (ft.타일러)

기사입력 2017.08.28 06:55 / 기사수정 2017.08.28 05: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국회의장 행정비서관 김준헌이 뇌풀기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행정비서관 김준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헌은 공무원 시험, 국회의사당에 대한 이야기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화를 전했다. 5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사법고시까지 시험이 다섯 가지가 있었는데 2017년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법고시가 폐지됐다"며 "현재는 5급 공개채용시험, 외교관 후보자 시험, 법원 행정 고시, 입법 고시가 있다"고 전했다.

또 "나는 제30회 입법고시에 합격했다. 30회 입법고시의 일반 행정직렬 경쟁률이 422대 1이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입법부를 선호하는 추세다. 원통형 조직 구조로 입법부가 행정부에 비해 승진이 수월하다"고 전했다.  

국회 의장실 이전에는 어디서 근무했었냐는 물음에 "처음에 국방위원회에서 근무했었다"며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위원회 의원이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김준헌은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또 "국방위원회 있을 때 군부대 시찰을 많이 다녔다. 문재인 대통령과 사진을 너무 찍고 싶었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며 "근데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 그랬더니 진짜 흔쾌히 찍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의사당의 내부 인테리어, 식당 등 MC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김준헌은 국회의사당의 구조를 깔끔히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국회의사당에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타일러도 "나 가봤다. 국회의사당 도서관에 좋은 자료가 많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첫 문제는 타일러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은 접근으로 문제를 풀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김준헌은 뇌풀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오늘 문제가 진짜 어렵다"며 김준헌에게 "잘못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장원이 "우린 집에 못 갈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문제적남자들은 고난이도 등식 문제를 만나 2시간을 넘게 풀이에 매달렸다. 이후 정답은 타일러가 맞혔고 MC들은 "아무도 저런 발상을 못했다. 장하다"라며 기뻐했다. 모든 뇌풀기가 끝난 후 김준헌은 "문제를 현장에서 풀어보니까 체감 난이도가 너무 어려운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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