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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새 가왕 등극…영희는 옥주현(종합)

기사입력 2017.08.27 18: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복면가왕' 63대 가왕은 '청개구리왕자'로 결정됐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향해 달리는 '바른생활소녀 영희'(이하 '영희')를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보컬전쟁의 여신 아테나'(이하 '아테나')와 '뿌리 깊은 당근소녀'(이하 '당근소녀')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한영애의 '조율'을 선곡한 '아테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에 맞선 '당근소녀'는 핑클의 'Now'를 열창, 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아테나'가 9표 차이로 승리했다. '당근소녀'의 정체는 나르샤였다.

다음으로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이하 '칭기즈칸')과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왕자'(이하 '청개구리왕자')가 2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칭기즈칸'은 들국화의 '제발'을 열창했고, '청개구리왕자'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청개구리왕자'가 '칭기즈칸'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칭기즈칸'의 정체는 원투 송호범으로 밝혀졌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아테나'와 '청개구리왕자'가 대결을 펼쳤다. '아테나'는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를 선곡했으며, '청개구리왕자'는 넬의 'Stay'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청개구리왕자'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테나'의 정체는 가수 적우였다.

마지막으로 가왕 방어전에서 '영희'는 가인의 '진실 혹은 대담'을 파워풀한 보컬로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청개구리왕자'가 '영희'를 꺾고 새 가왕으로 등극했다. 아쉽게 패배한 '영희'는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이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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