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맨홀' 김재중의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 포착됐다.
2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의 공식 SNS 계정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재중은 극 중 봉필을 연기하기 위해 한 여름에도 말끔한 수트 차림을 유지하며, 휴대용 선풍기에 의지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 건달 콘셉트에 맞춰 소품으로 준비한 전통부채와 김재중의 조합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재중은 극한의 더위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사기를 북돋아주고 농담을 건네는 등 생기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작진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밤 촬영까지 이어진 열대야 속에서는 팬들이 정성스럽게 보내준 야식을 먹고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하는 등 피할 수 없는 여름을 즐기며 봉필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
극 중 김재중은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맨홀을 통한 타임슬립 여행을 펼치는 봉필 역을 맡아, 극 초반 철 없는 백수 캐릭터였지만 시간여행을 통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매주 변화무쌍한 변신을 펼치고 있다.
김재중이 출연하는 '맨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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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