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5연승을 내달린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중위권 팀들을 연이어 격파한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7위 SK와의 승차가 사라졌다.
선발 유희관은 6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1번에 배치된 김재호가 4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선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유)희관이가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잘 던졌다. 시즌 초 본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힘든 가운데서도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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