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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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광렬, 母 죽음에 참회…엄정화에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17.08.26 21:55 / 기사수정 2017.08.26 21: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광렬이 엄정화에게 다시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9회에서는 참회한 박성환(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경자(정혜선)는 숨을 거두었고, 박성환(전광렬)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박성환은 장지까지 가지 못하고 구치소로 돌아가야 했다. 박성환은 울고 있는 박현준(정겨운)에게 "널 원망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건 내 잘못이니까. 네 엄마는 결국 나 때문에 죽은 거니까"라며 "할머니 끝까지 잘 모시고, 현성이랑 잘 의논해서 집안이랑 회사 잘 이끌어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현성(조성현)은 박현준에게 "할머니가 가고 나니 아버지에게 의지가 된다. 미우나 고우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게 가족인 것 같다"라며 아버지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고민에 빠진 박현준은 박성환이 모든 걸 내려놨다는 말에 결국 박성환을 용서하기로 했다. 박성환은 박현준이 제출한 증거에 무혐의로 풀려났다. 박현준은 박성환에게 "고생하셨어요 아버지. 이제야 아버지라고 불러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전했고, 박성환은 박현준을 끌어안았다.



과거 최경애는 박성환과 절벽으로 올라가 "날 떨어뜨려"라고 말했다. 박성환은 "죽이고 싶은 적도 있었지. 자식까지 낳고 산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라며 죽이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경애는 "그럼 같이 죽어주면 되겠네"라며 "살려줘요"라고 소리 질렀다. 박성환은 최경애의 손을 잡았지만, 최경애는 손을 뿌리치며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집으로 돌아온 박성환은 박현준, 박현성에게 각각 지분 70%, 30%를 준다고, 은퇴 발표를 한다고 했다. 박현성은 유학길에 오르고, 고나경은 집에서 나갈 예정이었다. 이에 정해당은 "식구 중에 누군가는 무조건 가족들을 화해시키려 애쓰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란 성경자의 말을 되새기며 봉합에 나섰다.
 
정해당은 박현성에게 "사랑 없이 조건으로 결혼한 사람한테 갑자기 희생을 기대하냐. 그렇게 변할 만큼 사랑을 주긴 했어요?"라고 설득했다. 박성환까지 나섰다. 결국 박현성은 고나경에게 미국행을 제안했다. 박현준은 이경수(강태오)를 회사에 영입하려고 했다.

이에 박성환은 유지나(엄정화), 이경수를 찾아갔다. 세 사람은 편안하게 식사를 함께하며 농담도 주고받았다. 박성환은 유지나에게 "저녁 먹으면서 별 탈 없이 살았으면 이렇게 셋이 가족으로 살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성환은 "다시 한 번 나한테 기회를 줄 수 없겠나"라고 물었다.

유지나는 "당신과 난 극복하기 힘든 기억을 가졌잖아요"라며 "아직도 내가 걱정이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환은 "사실은 언제나 그랬지"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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