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깔창NO"…'무한도전' 171cm 하하·167cm 하성운, 화려한 작아파티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송인 하하가 키 작은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의 밤'을 준비하며 자체 코너 제작에 들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자신의 작은 키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하하는 직접 자신의 키를 쟀다. 그의 키는 171.5cm인 것으로 측정됐다. 하하는 자랑스러워 하며 포털사이트 관계자들을 소환했다.

하하는 "'키가 작아서 나는 행복해'라는 가사는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유병재는 162.5cm, 양세형은 166.3cm, 쇼리는 163.7cm인 것으로 측정됐다. 양세형은 "키 작은 사람들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170cm대인 하하를 존경스러워 하기도 했다.

이들은 키작은 사람들만의 파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성미, 빅뱅 태양, 워너원 하성운, 블락비 태일 등이 초청됐다. 

하하는 하성운이 있는 연습실을 직접 방문했다. 키 큰 멤버들과 맞추기 위해 깔창을 잔뜩 낀 하성운은 이날 신발을 벗어던지고 양말만 신은 채 춤을 췄다. 하하와 양세형, 쇼리, 유병재는 감동을 받으며 함께 부둥켜 안았다.

하성운의 키는 167cm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들 하성운이 많은 것을 내려놓고 다시 태어난 것을 축하했다. 하성운 역시 감격스러워 했다. 하성운은 정식으로 키작은 사람들의 파티에 참석할 자격을 얻었다. 다음주 파티에는 단신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망의 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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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