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의 1군 말소를 결정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로니를 말소하고, 외야수 백창수를 등록했다.
로니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대체 선수로 7월에 영입된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을 소화하며, KBO리그에 온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커리어를 지녔다.
그러나 한국 무대는 녹록치 않았다. 로니는 이번 시즌 2할7푼8리의 타율과 3홈런 1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국 로니의 말소가 결정됐고, LG는 외야수 백창수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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