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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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 법칙' 김병만X이수근, 함께하니 무서울 게 없다

기사입력 2017.08.26 06:50 / 기사수정 2017.08.26 01:5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32기 후발대 병만족이 미션을 받고 본격적으로 생존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이수근, 배우 최원영, 이태환, 송재희, 여자친구 예린, 빅스 홍빈,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후발대로 출연해 호빗섬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생존지로 향한 병만족은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정글에 들어서자마자 15m 이상 되는 절벽을 만났고 병만족은 로프에 의지 한 채 한 사람씩 내려갔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예린은 내려오는 도중에 미끄러지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병만은 "조금씩 내려오면 된다. 할 수 있다"고 응원했고 먼저 내려간 병만족도 모두 예린은 응원했다. 이에 예린은 위기 상황을 넘기고 하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절벽 밑으로 내려간 병만족은 동굴 입구에 도착했고 제작진은 "키가 약 1미터 정도되는 원시 소인족들이 여기서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며 "호빗족의 발자취를 따라가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원래 그렇게 살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거리 탐사 팀과 불 피우기 팀을 나눈 병만족은 본격적으로 생존을 시작했다. 송재희, 예린, 이태환, 최원영은 먹거리 탐사를 하러 떠났다. 송재희는 예린과 이태환에게 "사실 내 말만 잘 들으면 된다. 김병만이 없는 데에선 나한테 추장님이라고 해도 된다"며 정글 일주일 선배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의 '절친' 이수근의 활약도 돋보였다. 불 피우기 팀은 순식간에 긴 의자를 만들었고 이수근은 화장솜과 파이어 스틸로 3초 만에 불을 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호빗이니까 불을 크게 하면 안 된다. 모든 걸 작게 해야 한다"며 "김병만과 나는 원래 여기 있던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을 피우고 있던 양정원은 "유연해 보인다"는 이수근의 말에 필라테스를 선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정상적이게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번째 날 아침 바위 위에서 필라테스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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