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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막바지에 이른 8월, 이색메뉴로 주목 받는 강화도의 맛집 '진복호'

기사입력 2017.08.25 17:4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무더웠던 8월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또 다시 쏟아지는 비와 함께, 점점 기온도 내려가며, 더위를 참기 힘들었던 이들은 근교 나들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답답한 여름의 스트레스틀 풀고, 다가오는 가을을 온 몸으로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근교의 각종 여행지는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강화도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데다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한반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임진강과 한강, 예성강 등의 강줄기가 흘러 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여기에 마니산과 강화 나들길 등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전등사, 보문사, 광성보, 초지진 등 다양한 유적지도 많아 여유롭게 관광하며 운치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역사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 평화전망대, 강화갯벌센터 등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볼거리가 많아 자녀와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다.

관광지들과 함께 인천 강화도 맛집을 찾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얼큰한 꽃게탕과 보양식 장어는 빠질 수 없는 요리들이다. 최근에는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이 이색적인 메뉴인 단호박 꽃게탕, 버터 장어구이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 조개찜, 해산물 물회, 해물탕, 연포탕, 야채 조개찜, 전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장어, 꽃게, 농어 등의 다양한 해산물은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이다. 제공하는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고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이에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도 횟집 진복호는 지난해 12월에는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본관과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을 갖췄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분당점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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