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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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죽사남' 측 "전용기 추락은 열린 결말…시청자 판단 맡길 것"

기사입력 2017.08.25 09:20 / 기사수정 2017.08.25 09: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가 뜬금없는 엔딩을 맞았다. 주인공들이 전용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외딴 곳에 조난당했다.

이와 관련, 25일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에 "24회 엔딩은 열린 결말이다. 시청자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 마지막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은 다행히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지영A(강예원)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도움을 받아 할리우드로 떠났다. 남편 강호림(신성록)은 이지영A의 꿈을 응원했다. 1년이 흐른 후 이지영A는 작가로서 성공을 이뤘고 백작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은 이지영A 몰래 다 같이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사이드 파드 알리의 아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이지영A를 당황하게 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전용기에 탄 가족들은 신나게 음주가무를 즐겼는데, 순간 전용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영문도 모른 채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떨어진 이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당황한 표정을 짓는 장면을 끝으로 극은 마무리됐다.

그동안의 흐름과 관련 없는 결말이었다. 물론 시즌2를 위한 포석일 수도 있고, 코믹 장르를 극대화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일 수도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는 웃었다. 지난 방송분 12.8%보다 1.2%P 상승, 14.0%(전국, 닐슨코리아)라는 자체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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