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류현진(30,다저스)이 2회 1실점을 하고 피츠버그의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2회초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류현진의 희생번트,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1-0으로 앞선 2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 조시 벨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 포사이드의 호수비로 데이빗 프리즈까지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션 로드리게스에게 볼넷,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조디 머서와의 승부에서 다시 우전안타를 맞았고,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인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역전 위기에서는 채드 쿨을 1루수 땅볼로 묶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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