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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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송선미 남편 사망 사건, 계획적 살인인가 우발적 사고인가 (종합)

기사입력 2017.08.24 21:28 / 기사수정 2017.08.24 21:3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송선미 남편을 죽인 피의자의 범행은 우발적인 사고였을까 계획적 살인이었을까.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배우 송선미의 남편 故 고모 씨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송선미 남편의 외조부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고향에서는 유명한 재력가였다. 고향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모 씨의 외조부에게 치매가 생기며 재산 상속 관련 갈등이 생겼고, 외조부의 많은 재산이 장남과 장손에게 증여됐다. 이에 다른 자식들은 불법 증여라며 '증여무효소송'을 청구했다.

고모 씨를 살해한 피의자는 "계획된 살인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했고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발적이었다는 말과 달리 피의자는 미리 칼을 가지고 고모 씨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담당 경찰은 "조폭이 아닌 일반인이고 현재 무직"이라고 설명했다.

염건령 소장은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인다. 회칼을 준비한 게 가장 악랄해 보인다"고 피의자의 진술을 반박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원래 장남의 심부름을 돕던 사람인데 배신하고 고모 씨에게 넘어와서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하고 넘긴 걸 고모 씨가 가치 없는 정보라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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