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 알앤비 가수 알 켈리가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미국 시카고 출신의 한 여성은 '버즈피드'와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16살일 당시 알 켈리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충격 고백을 전했다.
이에 알 켈리의 대변인 측은 이 여성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여성의 언급은 완전히 거짓이며 개인이 만들어낸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렇게 계속된 허황된 이야기는 알 켈리의 음악적 커리어에 피해만 입힐 뿐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대변인은 "알 켈리는 여성이 제기한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 켈리는 지난 7월에도 10대 여성을 애틀란타에 있는 자택에 감금해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 켈리는 해당 여성에게 자신이 주인이라고 세뇌시켰고, 성적인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켈리 측은 지난 논란에 대해서도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일축했고 경찰도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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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