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윤미가 아동들을 연쇄적으로 납치했다.
2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9회에서는 납치된 윤아가 지하실로 끌려왔다.
이날 윤아는 놀이공원에서 납치 된 후 지하실에 있었다. 누군가 "엄마가 울지 말라고 했지!"라고 큰 목소리를 내자 윤아는 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았고, 그곳에는 여러명의 아이들이 서있었다. 아이들 앞에 서서 잔소리를 하는 인물은 바로 아이들을 납치한 여자(이윤미)였다.
아이들은 범인의 앞에서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아이들은 오래도록 씻지 못했는지 꼬질꼬질한 모습이었다. 윤아는 밖에 서있는 아이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놀라 침대 옆으로 숨어버렸다.
이후 아이들은 탈출을 감행했다. 범인들이 새로운 아이를 납치하기 위해 한강으로 나갔고, 아이들은 세탁기로 막아둔 지하실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들은 큰길가로 나가기 위해 줄지어 골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하선우와 마주치기 일보직전인 상황에 여자와 남자는 아이들의 목덜미를 낚아 챘다.
탈출에 실패했던 아이들은 납치된 첫번째 피해자 진우로부터 빵을 건네 받았다. 윤아는 진우가 건넨 빵을 먹지 않겠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아이들은 "유리방에 가고 싶지 않으면 먹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라고 설득했지만, 이를 발견한 여자는 윤아에게 다가와 "우리 막내 딸이 아무것도 먹지를 않네? 그럼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속삭였다.
유리방으로 윤아를 데려간 여자는 윤아에게 "이방에 들어오는건 아주 특별한 일이다. 딸이 엄마 말을 안 들어서 엄마가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이 유리방에서 자신의 나쁜 얼굴을 보는 거다. 그래서 잘못한 것을 말하면 엄마가 풀어주는 거다"라고 말한 후 '우리집에 왜 왔니'를 부르기 시작했다.
여자는 윤아에게 "이 노래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네 엄마가 너를 팔았을때 부르는 노래다"라고 귓가에 속삭였고, 윤아가 사실을 부정하며 울음을 터트리자 여자는 "엄마는 우는 아이는 필요 없다"라고 소리친 후 밖으로 나가 버렸다.
이후 여자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아픈 아이는 병원에 가야 한다. 얘는 잘 먹지도 않지 않느냐"라며 윤아를 데려가려했고, 아이들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가장 큰 남자아이를 묶어 둔 후 이상한 주사를 놓으려고 했다. 그러자 진우는 "제가 놓겠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엄마"라며 여자의 앞을 가로막았고, 여자는 "단번에 찔러야 한다"라며 웃음 지었다.
하지만 진우는 여자의 눈을 피해 주사를 바닥에 버려 버렸다. 그러나 이는 곧 여자에게 발각이 되고 말았고, 남자가 나타나 진우를 끌고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하실은 우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울음 소리에 귀를 틀어막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여자, 발악하는 진우와 남자의 모습으로 엉망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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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