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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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꼼짝마"…프리스틴, '위 라이크'로 완전 '대세' 굳힐까(종합)

기사입력 2017.08.23 15:11 / 기사수정 2017.08.23 16:2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프리스틴이 두 번째 활동으로 신인상 유력 후보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위 우'(WE WOO)에 이은 '위 라이크'(WE LIKE)로 완전 대세를 굳힐 수 있을까.

프리스틴은 2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프리스틴은 두 번째 활동에 대해 "아직도 많이 긴장된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 무대는 '파워&프리티' 콘셉트의 프리스틴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곡이었다.

'스쿨 아웃'이라는 앨범명은 학교생활을 하던 프리스틴이 허락받지 않은 일탈을 즐긴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콘셉트. 지난 활동인 '하이! 프리스틴'에서 학교 생활을 즐기는 소녀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학교 밖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소녀로 분했다.

프리스틴은 "'위 라이크'는 강한 '상여자' 콘셉트로 하려고 노력했다"며 당차고 예쁜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카일라는 학교 일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레나로 꼽으며 "학교 안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이번에는 강렬하고 핫하게 콘셉트를 잘 표현하는 것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포인트 안무는 '총알 춤'과 '저요 춤'. 인트로와 후렴구에 등장하는 가사 '두두두두'와 총알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한꺼번에 사로잡는다. '저요 춤'은 예쁨에 빙의해 도도한 포즈를 하는 춤. 리더 나영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유난히 많은 그룹이기에 그들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같은 시기에 활동해 경쟁을 펼치는 그룹도 있기 때문.

나영은 "경쟁이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여전히 꾸준히 연락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힘이 되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아이 활동과 프리스틴 마음가짐의 다른 점은 "그때는 처음이라 정신없이 열심히만 했다면, 지금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해가는 기간이 있었다. 리더로서도 프리스틴으로서도 두 번째니까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많이 컸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나영은 "팀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 활동도 기대되는 팀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답했다. 프리스틴은 음악방송 1위 공약에 대해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팬분들께 큰절을 올리고, '바운스 윙크'라는 것이 유명한데 곡에 맞춰 꽃받침을 하고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약속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프리스틴은 지난 3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위 우'(WE WOO)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17 신인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음원과 음반 모두 신인이라기엔 괄목의 성적을 거둔 것.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신인상 '유력' 후보를 굳힐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한편 프리스틴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를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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