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7 15:03 / 기사수정 2008.10.17 15:03
인천은 정규리그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7승8무6패(승점 29점)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서 3무1패로 머뭇거리는 동안 7위 전북이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승점 1점차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따라서 인천은 라돈치치, 보르코 등 용병 투톱을 앞세워 울산을 잡아 분위기 반전과 플레이오프 안정권 진입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울산은 현재 10승7무4패(승점 37점)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5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까지 1대0으로 앞서 6연승을 거두는가 했지만 막판에 전남에게 두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역전당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인천이 울산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다지는 최전방에는 부산, 서울전 득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는 라돈치치가 버티고 있다.
라돈치치는 정규리그 12골로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선두 두두(성남)에게 3골차로 뒤진 득점왕 경쟁에서도 본격 가세하겠다는 각오다.
또 지난 4일 서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대전과의 경기후 4경기만에 골맛을 본 보르코도 이번 울산전에서는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리겠다며 출격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은 이날 경기를 '청소년연맹의 날'로 정하고 '2008 청소년 문화창작 경연대회와 가족응원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인천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한빛단 등의 단원은 물론,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하여 '인천사랑, 축구사랑'을 주제로 백일장, 사생대회, 만화그리기 등의 각 부문별로 솜씨를 겨룬다.
출품작중 초등 1명, 중등 1명씩을 뽑는 부문별 대상은 전자사전, 최우수상은 MP3를 부상으로 제공하며 시상은 인천 마지막 홈경기인 수원과의 경기에 앞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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