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이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이 한국어를 가르쳐준다는 통에 어쩔 수 없이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됐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나중에 공부하자고 아무리 애원해도 꿋꿋하게 한국어 단어를 가르쳐줬다.
참다못한 우효광은 "네가 중국어 귀엽게 해서 너랑 결혼한 거지. 완벽하게 했으면 결혼 안 했을 거야"라고 저항에 나섰다. 의욕 없이 쳐져 있던 우효광은 용돈이 걸리자 10개의 한국어 단어를 모두 외우는 기염을 토했다.
암기가 약점이라는 우효광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외우더니 돈을 받고 나서 그 즉시 외웠던 단어를 잊어버렸다. 우효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상황을 두고 "돈은 받고 단어는 돌려줬다"고 센스 넘치게 말했다.
우효광은 이번 1초 기억력으로 인해 우블리에 이어 우빙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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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