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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EXID 솔지 합류"…프라이머리 초고속 컴백, 이번엔 빛 볼까

기사입력 2017.08.21 11: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3주전 컴백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절치부심해 단기간에 초고속 컴백을 선언한 프라이머리가 새 피처링진의 지원사격에 힘 입어 빛을 볼 수 있을까.

프라이머리는 오는 30일 지난 앨범을 발표한 지 3주 만에 또 다른 신보를 발매한다. 2년의 공백기를 가진 만큼 독보적인 작업량을 가지고 있는 프라이머리이기에 가능했던 컴백.

지난 앨범에서는 '신인류'(Shininryu)라는 앨범명에 맞게 샘김, 에스나, 카더가든, 서사무엘, 주영, 챈슬러, SUMIN, Cokebath, 죠지, pH-1, 이요한 등 아직 대중에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타이틀곡 '~42'(물결사이)는 안테나뮤직 소속 뮤지션 샘김과 정기고X소유의 히트곡 '썸'의 작곡가인 에스나가 불러 팬들의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세련된 프라이머리의 곡을 느낄 수 있었지만, '신인류'는 대중적인 관심을 크게 얻지는 못했다.

3주 만에 다시 선보이는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에는 지난 앨범과 다르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겸비한 뮤지션들이 가창자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그룹 EXID 솔지가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아메바 컬쳐 측은 이번 새 앨범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조합'이 있을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라이머리는 '자니', '씨스루', '입장정리', '러브'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감성힙합의 선두주자에 섰던 작곡가. 시대에 맞게 좀 더 세련된 작곡으로 '신인류'를 완성했던 프라이머리가 초고속 컴백으로 빛 보는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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