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의 열애 사실이 들통 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0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정소민)이 가족들에게 열애 사실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김영철)는 안중희를 친부의 묘에 데려갔다. 변한수는 "이제 마음이 놓여. 이제 죽어도 원이 없을 거 같아. 널 여기 데려왔잖아. 한수가 많이 좋아할 거야. 너 많이 보고 싶었을 테니까. 아버지인데 당연히 그립고 보고 싶지"라며 기뻐했다.
안중희는 "재심 청구하신다고 들었어요. 얘기 듣고 기뻤어요"라며 재심 청구를 언급했고, 변한수는 "너 진짜 내 아들 할래? 안 내키는구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중희는 변미영과 관계를 고백하지 못한 채 대답을 망설였다.
특히 안중희는 드라마를 함께 직은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졌다. 안중희는 황급히 변미영의 집으로 향했고, 다른 가족들까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은 안중희에게 호칭 정리를 하자며 놀렸고, 안중희는 무릎을 꿇은 채 진땀을 뺐다.
또 변미영은 안중희의 집에서 요리를 하며 기다렸다. 안중희는 '집에 너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미치게 좋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변미영은 문이 열리자 기쁘게 맞이했다. 이때 안중희의 친모 안수진(김서라)이 나타났고, "아가씨 누구?"라며 당황했다.
앞으로 '아버지가 이상해'는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중희와 변미영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그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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