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후쿠오카서 日 돔투어 시작…5만 관객 운집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투어의 일환인 일본 돔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지드래곤은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G-DRAGON 2017 WORLD TOUR <ACT III, M.O.T.T.E> IN JAPAN’를 개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쳤다. 첫 공연에만 5만 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다양한 히트곡을 2시간 동안 라이브로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 하루 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드래곤을 위해 초대형 케이크까지 준비돼 특별함을 더했다. 팬들은 한마음, 한목소리로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데뷔한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저는 이곳에 있지 못 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겹경사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솔로 월드투어와 더불어 11월 1일,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새로운 미니앨범 ‘권지용’을 공개한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 개최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총 4개 도시 13회 공연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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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