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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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헤드윅' 첫 공연 성료 "더 좋아지는 공연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2017.08.20 09: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연석은 지난 1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헤드윅' 첫 공연을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짙은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 핑크빛으로 살짝 물들인 긴 금발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낸 것. 그는 130분 동안 극을 이끌며 헤드윅과 토미,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 몰입도를 높였다. 

유연석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SNS 영상 채널을 통해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떨리고 긴장됐는데,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힘내서 공연을 잘 마쳤고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공연 끝날 때까지 매일매일 더 열심히 해서 조금씩 더 좋아지는 공연 보여드릴 테니까 계속 해서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과 강렬한 스토리로 2005년 4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통산 2,000여회 공연, 누적 공연관람객수 약 48만명 등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11월 5일까지 공연.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쇼노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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