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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보석함서 꺼내달라"…'세모방' 산다라박, 양현석에 말하다

기사입력 2017.08.20 07:00 / 기사수정 2017.08.20 0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산다라 박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산다라 박이 양현석을 상대로 앨범 발매를 요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바일 예능 '이거레알 난생처음'을 담당하는 테오PD는 인기코너 가운데 소리를 지르며 마음속 불만을 터트리는 게임을 소개했다. 이에 게임에 도전한 산다라 박은 양현석을 상대로 마음속 이야기들을 꺼냈다. 산다라 박은 "사장님 맨날 만나면"이라며 소리쳤고, 이때 게임이 종료됐다. 산다라 박은 "아직 아니야. 죽지 마"라며 아쉬워했다.

또 주상욱과 헨리가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할말을 대신해주는 '대신맨'으로 변신했다. 산다라 박은 "보석함에서 아티스트들이 꺼내지 않는다"라며 앨범 발매 욕심을 드러냈고, 주상욱은 "대표님도 생각이 있지 않겠냐. '낼 때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만류했다. 산다라 박은 "3년을 쉬었다"라며 발끈했다.

이후 주상욱은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왜 3년 동안 다라는 앨범이 안 나오는 거냐"라며 물었다. 양현석은 "앨범 내달라고 한 적이 없다"라며 당황했고, 주상욱은 "저희도 그렇게 예상하고 있었는데 3년 동안 앨범도 안 나오고 행사도 못 뛰고 짜증이 난다고 했다"라며 수습했다.

헨리는 "생활비도 없다고 한다"라며 맞장구쳤고, 양현석은 "갑자기 아침에 전화 받으니까 당황스럽다. 전화 안 받을까 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상욱은 "다라가 앨범을 낼 확률은 있는 거냐"라며 확답을 요구했고, 양현석은 "다라하고 진지하게 그런 이야기를 안 해봤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거나 요청을 했으면 이야기를 했을 거다. 얼굴 본 지가 너무 오래됐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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