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원 푸드 트레일러에 차오루가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강남역에 이어 수원 푸드트레일러 존에서의 두 번째 도전이 그려졌다. 이번 도전은 특별히 청년 도전자들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는 수원 푸드트레일러 존에서 도전자들의 장사 모습과 음식을 맛보며 문제점을 분석했다.
대만 감자, 파스타, 슬러시, 돼지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네 명의 도전자에게서는 낮은 회전율과 음식의 맛, 소심한 손님 대응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됐다.
강남역에서 '푸드트럭'을 차리며 자신감을 얻은 이훈에 이어, 이번에도 연예인 참가자가 도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요리돌'로도 유명한 피에스타 차오루.
차오루는 "데뷔 6년 차지만 아직 수익이 0이다. 30살인데 한 달 생활비로 50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연예인이 아니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정말 일 하고 싶다. 생계를 위해 나왔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예능을 해도 이미지가 소비 되면 끝이다. 한 때 바쁜거지, 한 평생 바쁠 수 없다. 스케줄이 없어지면 나는 굶어 죽는다"고 푸드 트레일러 창업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그는 푸드 트레일러를 받고, 요식업을 위한 위생 교육을 받는 등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나갔다. 인근 시장에서 사장님들에게 장사 강의를 듣기도 했다. 그는 겹치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손님 응대법을 배웠다.
중국식 전병을 푸드트럭 아이템으로 선정한 차오루는 푸드 트레일러 디자인까지 직접 고안하며 열의를 보였다.
차오루를 포함한 5인의 도전자는 백종원과 대면 심사의 시간을 가졌다. 장사의 신 백종원이 이들의 음식에 어떤 평가를 내릴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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