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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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유느님도 인정한 워너원, 예능길만 걷자

기사입력 2017.08.18 06:47 / 기사수정 2017.08.18 01: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워너원이 첫 지상파 예능출연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워너원이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 3주 연속 출연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워너원이 예능을 참 잘한다. 처음같지가 않다"라며 "녹화장 밖에서도 우리끼리 칭찬했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유재석 역시 "난 다른 프로그램에 가서도 '워너원 참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날 역시 조동아리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입담의 예능감까지 모두 폭발한 것.

퀴즈 대결에서는 윤지성이 실력을 발휘했다. 남다른 반응속도로 워너원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워너원 멤버들은 승리 상품으로 받은 야식들을 빛의 속도로 먹었다. 이들은 "먹는걸 너무 좋아한다. 다이어트도 안한다. 우린 회식비만 152만원이 나왔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여기에 "난 문자엔 강한데 만남엔 약하다"라며 첫주 모태솔로 고백부터 '텍스트 황' 애칭을 얻은 황민현은 다른 멤버들이 감동 이야기를 할 때 혼자 "난 성공하면 차 3대를 몰고 싶다"라는 엉뚱함을 발산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워너원은 조동아리를 들었다놨다하며 예능감마저 센터임을 입증했다. 이에 조동아리는 "원래는 우리가 신입회원 한명만 뽑으려고 했는데 다 잘해서 조동아리 2기로 받아들였다. 이제 우리는 형제 그룹이다"라고 말했다.

워너원은 첫 토크쇼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어나갔다. 여기에 예능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으로 보는 이들은 물론 '유느님' 유재석마저 사로 잡았다.

이렇게 워너원은 3주 연속 '해피투게더3'와 함께하며, 첫 지상파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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