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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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자매 민아·린아에 워너원까지, 아이돌 예능감 '활활'(종합)

기사입력 2017.08.18 00:47 / 기사수정 2017.08.18 00: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대세 아이돌들이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해투3'를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현실자매' 민아-린아, 박은지-박은실-박은홍이 출연했다.

이들은 '현실자매'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애 뿐 아니라 싸움 에피소드까지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걸스데이보다 늦게 데뷔한 워너비 멤버 린아는 "동생 민아가 대기실에서 보면 90도로 인사를 하라고 하더라. 코와 무릎이 닿게끔 하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민아와 같이 살고 있는데 민아와 내 방 크기부터 침대 사이즈까지 확 다르다. 갑을관계다. 물론 민아가 마련한 집이라 별다른 말은 안했다"라며 "그런데 최근엔 내 방을 빼라고 해서 서운했다. 본인의 옷 방이 필요했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아는 "그러나 결국엔 그대로 방을 쓰고 있다. 나도 5년간 숙소 생활을 했기 때문에 굳이 방이 없어도 될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옷과 신발을 몰래 입고 갔다가 싸움이 난 이야기 등을 이야기하며 현실자매임을 입증했다.

이어서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워너원이 '잠을 잊을 그대에게' 코너를 함께했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워너원 예능감이 참 좋다. 아까 밖에서도 이야기했다. 더 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들의 말처럼 워너원은 실망시키지 않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더했다.

특히 광고비를 받으면 가족들에게 쓰겠다는 멤버들과 달리 "대스타가 되면 차 3대를 사고 싶다"라고 말한 황민현의 반전입담이 빛났다. 퀴즈 대결을 위해 전화연결을 한 이대휘 역시 "민현이 형이 가장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워너원은 먹방도 펼쳤다. 이들은 퀴즈 대결에서 조동아리보다 앞서며 보족세트, 라면, 김떡순, 수박 등을 먹었다. 이들은 "회식비만 152만원이 나왔다. 먹는건 자신있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외에도 워너원은 신조어 대결 등에서 "휴대폰이 없어 신조어를 잘 모른다"라는 등 반전매력으로 이목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조동아리와 워너원 멤버들은 도서관에서 101번째로 나온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잠을 잊은 그대에게' 코너를 마쳤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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