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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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박영규, 여진구 교통사고 가해자라 고백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17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박영규가 여진구는 범인이 아닌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차권표(박영규 분)가 교통사고 가해자란 걸 안 성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통증의 원인이 차권표란 걸 확신했다. 성해성은 차권표에게 "저 기억나세요? 왜 저를 죽이신 거냐. 황 기사한테 누명을 씌우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차권표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 왜 여기서 난리야. 증거 있어?"라고 화를 냈다. 성해성은 "내가 증거다"라며 증거를 곧 찾겠다고 말했다.

성해성은 신호방(이시언)에게 이를 알렸다. 신호방은 황 기사의 아내는 진실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황 기사의 아내가 남편은 잘못이 없다고 한 말을 들었던 것. 하지만 이미 한국에 없는 상황. 이에 12년 전 청호고 앞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를 본 차권표는 이 현수막을 다 떼어버리라고 지시했다.

그런 가운데 황 기사의 아내는 차민준(안재현)에게 연락했다. 외삼촌인 황 기사의 납골당에 가봐달라고. 차민준은 납골당에 가던 중 청호고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봤다. 과거 황 기사는 차민준에게 죽은 학생의 가족에게 전해주라며 성해성이 지니고 있던 리본을 건넸다. 하지만 차민준은 그때 전해주지 못했고, 이를 전해주려 현수막에서 본 전화로 연락했다.



신호방은 차민준에게 범인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황 기사 아내의 증언이 꼭 필요하다면서 차권표를 유력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민준은 외숙모에게 연락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이연희)에게 과거에 산 선물을 건넸다. 정정원이 예쁘다고 하자 성해성은 빨리 해보라고 했다. 이에 정정원은 "지금?"이라고 당황하며 "날 생각하며 샀을 네 마음이 예쁘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머리삔을 한 정정원은 "앞으로 물건 살 땐 내 허락 받고 사자"라고 당부했다.

이틀 후, 황 기사의 아내는 한국에 도착했다. 이를 들은 차권표는 성해성에게 "인정한다. 내가 사고낸 게 맞아"라고 고백했다. 성해성은 "살인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냐"라고 묻자 차권표는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건 넌 절대로 범인이 아니야"라고 밝혔다.

차권표는 "남들이 오기 전에 둘이 할 얘기가 있다. 누명은 자연스럽게 씌워진 거야. 결정적인 건 넌 아니라고 말할 수 없었거든. 죽었으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성해성은 정정원을 통해 성영준(윤선우)과 차권표가 만난 사실을 알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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