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더우주는 '하이링크 유한공사 그룹'(이하 하이링크)과 중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우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티몰, 타오바오, 징동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직영몰을 오픈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10억 RMB(한화 약 1700억 상당)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영업 확대를 위해 한야 상업 무역 유한공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한야 상업 무역공사는 중국 내 다양한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한 수입무역회사로, 1만여개 이상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관계자는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영업 및 마케팅 성공 경험이 풍부한 하이링크가 한국 화장품 업체 중 더우주를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의 의미가 크다"며 "하이링크의 자금력과 중국 현지에 밀착된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링크와 한야 상업 무역 유한공사는 현재 위생허가를 마친 더우주의 마스크팩 제품을 향후 6개월내 중국 내 8000여개 매장에 입점시키는 작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제품력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가진 더우주 제품이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우주는 엔터 기업인 키이스트와 팬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해 설립한 화장품 전문 기업.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유럽, 미국, 캐나다와 두바이 등의 진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마트와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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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