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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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외수 가족사 고백 "아버지, 내 존재 감춘 채 재혼했다"

기사입력 2017.08.16 21:07 / 기사수정 2017.08.16 23: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이외수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외수가 아내의 처가를 방문했다.

이날 장모님을 찾아간 이외수는 언제나 그렇듯 큰절로 인사를 올렸다. 그는 처가에 대해 "사실 나는 아내와 결혼했다기보다는 처가와의 결속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부터 너무나도 외롭게 살아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할머니 밑에서 이삭 줍고 동냥하고 다녔다. 아버지는 내가 있다는 것을 감춘 채 재혼을 하셨다. 어느날 홀연히 내가 나타났고, 나의 출현은 아버지와 새어머니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나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안겨줬을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처가에 대해 "처가에 갔을때 반드시 이 집에 장가를 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화목한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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