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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또 가족 예능?"…'추블리네', 식상함 비껴갈 비장의 무기

기사입력 2017.08.16 18: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가 준비한 또 하나의 가족예능 '추블리네가 떴다'가 온다. '식상하다'는 평을 뛰어넘을 '추블리네가 떴다'만의 매력은 뭐가 있을까.

16일 SBS 측은 추성훈 가족이 출연하는 새 리얼예능 프로그램 제목을 '추블리네가 떴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 가족을 비롯한 스타 출연진들이 악동뮤지션의 가이드에 따라 몽골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는다.

추성훈 가족과 악동뮤지션 뿐만 아니라 배우 김민준과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 등 평소 추성훈과 친분이 있는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출연한다. 또 아이린, 엄휘연 등 야노 시호와 같은 모델들도 함께 출연을 확정지었다.

추성훈 가족은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해당 방송에서 추사랑의 사랑스러움과 추성훈의 가정적인 모습 등이 인기를 끌며 대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원조 가족 예능 스타 추성훈 가족의 예능 복귀는, 다시 이 가족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또 가족 예능이야?'라는 식상함을 불러 온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에서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처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될 때와 달리 수많은 가족 예능들이 생겼다. 스타 부모와 어린 자식부터 부부, 스타와 그의 부모 등 브라운관 속의 출연진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가족 예능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말해 시청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SBS가 잇따라 선보인 '동상이몽2', '싱글와이프' 등의 가족 예능이 앞서 제기된 '식상하다'는 우려와 달리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면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렇기에 방송국은 계속해서 가족 예능을 만든다. 하지만 그저 같은 프로그램을 재생산 할 수 없기에, 재미 요소를 추가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한 가족에 더해 엄마, 아빠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총 출동시킨다. 추성훈과 같은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과 야노시호와 같은 모델인 아이린, 엄휘연이 그 주인공. 

이에 한 가족의 엄마, 아빠로서의 야노시호-추성훈의 모습 뿐만 아니라 격투기 선수와 모델로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들과 함께추사랑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아직 프로그램에 대해 나온 정보는 출연진과 여행지 단 두가지 뿐이다. 과연 '추블리네가 떴다'는 가족 예능이 주는 힐링과 동시에 색다른 출연진 조합에서 주는 신선함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추블리네가 떴다'는 26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추성훈 인스타그램, 아이린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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