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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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훈정 "베니스 초청, 개봉일로 거절…가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8.16 16:26 / 기사수정 2017.08.16 16: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훈정 감독이 '브이아이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지만 고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참석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앞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지만 고사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관례상 첫 번째 상영을 원칙으로 두고 있는데, 개봉일인 8월 24일을 변경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고사하게 됐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몹시 가고 싶었지만 개봉 일정이 먼저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저도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2~3주 만에 다시 보는 것이다. 편집을 하고 후반작업을 하면서 매일같이 보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처음 보실 때 어떤 느낌을 가지게 될 지 저 역시 궁금하다. 장르영화인 만큼 장르에 충실하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8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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