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매니저, 과거 김도연 '붙덕' 논란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신인 걸그룹 위키미키의 매니저가 논란에 휩싸였다.

8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위키미키의 매니저가 과거 김도연의 '붙덕(연예인에게 과도하게 붙는 팬을 지칭하는 말)'이었던 과거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위키미키의 한 매니저가 팬들이 거리가 확보 된 펜스 바깥에 있는 안전한 상황에서 멤버 최유정의 어깨를 안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위키미키의 팬들은 "가수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매니저 본인의 사심이다"라며 소속사 판타지오에 피드백을 요구했다. 당시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인사하려는 최유정을 저지하고 어깨를 꽉 잡은 채 이동을 했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팬들의 주장이다.

위키미키 팬들은 해당 매니저가 아이오아이 시절부터 김도연의 팬으로 팬들 사이에서 '붙덕'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팬이었던 사람을 가수의 매니저로 두지 않는 것이 업계 관행이다. 심지어 '사생팬'과 비슷한 '붙덕'인 팬이 매니저를 하는 것은 충분히 논란이 될 사안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 매니저라서 일이 안 커지는 거냐. 동성이라면 숙소도 오갈텐데 더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 "붙덕은 사생 못지 않은 악덕이다", "소속사에서 대처를 제대로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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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