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못이룬 류준열과 혜리의 사랑이 현실에서는 이뤄졌다.
16일 한 매체는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데이트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어왔다.
이에 대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류준열은 최근 혜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서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혜리에게 확인 결과, 류준열과 열애가 맞다"라고 덧붙였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말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는 사랑이 이뤄지지 않았다. '어남류', '어남택' 등 극중 혜리의 남편이 류준열인지 박보검인지에 대해 마지막회까지도 추측이 계속됐지만 결국 드라마 속 정답은 박보검이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류준열과 혜리가 사랑을 이루면서 '응팔' 1호 커플이 됐다. 앞서 류준열과 혜리는 버스신 등 명장면으로 드라마 종영 후에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진행된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세배우상을 수상했다.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은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다.
혜리는 영화 '물괴' 촬영에도 연인 류준열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혜리는 올해 1월 개봉한 '더킹' VIP 시사회를 찾아 류준열을 응원했다. 최근에도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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