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잭 스패로우 분장을 하고 어린이병원에 등장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E뉴스는 16일(현지시간) 조니 뎁이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한 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환자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니 뎁은 영화 '케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캐릭터인 잭 스패로우 분장을 똑같이 하고 등장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조니 뎁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한 어린이와 함께 영화 속 한 장면을 따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어린이 환자의 어머니는 "조니 뎁이 내 딸의 꿈을 실현 시켜 줬다"며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조니 뎁에게서 아이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고 그의 모습에 감동해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이번 병원 방문에만 약 6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니뎁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 해적5-죽은자는 말이 없다'에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출연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BC 어린이 병원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