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에일리가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공모전을 진행한다.
16일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온라인 음악거래 플랫폼 ‘셀바이뮤직’을 통해 차기 앨범에 수록될 곡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기존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신인 작곡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실력파 작곡가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공모전 형식으로 에일리의 새 앨범 수록곡을 뽑을 계획이다.
에일리는 그동안 ‘헤븐(Heaven)’,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곡을 소화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온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도 발라드, EDM 등 장르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실력파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셀바이뮤직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자신이 작업한 곡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셀바이뮤직 관계자는 “기존 공모전 사례들과 에일리의 음원시장 영향력을 비춰봤을 때 이번 신곡 공모전에는 국내외를 포함해 최소 수백에서 수천 곡이 응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어떤 콘셉트든 팔색조처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에일리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일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표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서 음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비롯해 발표하는 곡들마다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퀸’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앞으로 선보일 새 앨범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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