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 마마무, 레드벨벳, 방탄 소년단, 샤이니, 씨엔블루가 한류의 인기를 실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에서는 마마무, 레드벨벳, 방탄 소년단, 샤이니, 씨엔블루가 싱가포르를 찾았다.
이날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를 위해 싱가포르 공항을 찾은 마마무, 레드벨벳, 방탄 소년단, 샤이니, 씨엔블루, 박보검 앞에는 수많은 현지 팬들이 나와 있었다. 이들은 현지 팬들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싱카포르에 입성했다.
월드 투어에 나선 마마무, 레드벨벳, 방탄 소년단, 샤이니, 씨엔블루는 무대에 올라 'Singapura, Sunny Island'를 열창했다. 이어 등장한 MC 박보검과 아이린은 싱가포르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짧은 영어 인사로 자신들을 소개했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렸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히트곡 '데칼코마니'와 '나로 말할 것 같으면'를 열창했다. 마마무의 폭발적인 무대에 싱가포르 팬들은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케이팝 오브 싱가포르 코너에서는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무대가 이어졌다. 씨앤블루 이종현과 마마무 휘인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달달한 목소리로 꾸몄다.
씨엔블루는 '이렇게나 예뻤나'와 'I'M Sorry'를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용화는 무대 초반 관객들 사이에서 마이크를 들고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자신을 따라하는 관객들에게 어려운 비트 소리를 내는 등 장난끼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과 'Rookie' 무대로 발랄함과 상큼 매력을 뽐냈다. 레드벨벳은 섹시한 파격 의상으로 남심을 설레게 만들었고, 귀여운 표정과 상큼한 안무로 싱가포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싱가포르 팬들은 웬디가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멘트를 전하자 크게 호응하기도 했다.
스페셜 무대들도 이어졌다. 마마무 화사와 레드벨벳 슬기는 'BANG BANG' 무대를 선보였고, 웬디는 싱가포르의 유명 가수 Corrinne May의 'Beautiful Seed'를 꾸몄다. 씨엔블루 정용화와 마마무 솔라는 중화권 최고 인기 가수 JJ Lin의 듀엣곡 'Little Dimples'로 팬들에게 달달함을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은 '피땀눈물'과 '상남자+Dragon+Run'무대로 칼군무와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싱가포르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고, '불타오르네' 무대가 이어지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것은 샤이니였다. 샤이니는 'View'를 선보인 후 싱가포르 팬들에게 인사 했고, 함께 하지 못한 민호를 언급했다. 샤이니는 "다음번에는 다섯명이 오겠다"라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샤이니는 '1 of 1' 를 끝으로 준비한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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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