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에 담았다.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송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음원발매 기자회견잎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다미, 정동하, 보이스퍼, 박강원 원케이미디어그룹 대표,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케이 글로벌 프로젝트는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송 '코리안 드림'이 베일을 벗는다. 홍보는 영국의 메트로폴리스 뮤직그룹에서 담당한다.
'코리안 드림'은 그래미어워드를 5회 수상한 지미 잼&테리 루이스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동하를 비롯해 2013년 호주 '엑스팩터' 우승자이자 2016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우승을 거둔 호주 교포 가수 임다미, Mnet '슈퍼스타K6'출신인 보이스퍼가 입을 맞췄다. 이들 외에도 피보 브라이슨, 에드 레이 등 해외 가수들도 참여했다.
서인택 공동대표는 "음악을 통해서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알리려고 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 해 한 해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내가고 있다. 지미 잼 프로듀서라는 거장과 함게 '코리안 드림'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세계가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냐"며 통일이야말로 한반도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념을 세계 앞에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임다미는 "좋은 프로젝트 참여하게 돼서 감사하다. 평소에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세계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화로 했을 때 껄끄럽고 어려운 부분도 음악을 들으면 부드럽게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게 있었다. 통일같은 문제는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다. 음악이 애매해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을 움직이는게 모든 것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보이지 않지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동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노래를 하고 곡에 힘을 싣고 이런 것들이 전세계가 주목하고 걱정하는 한반도 정세에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통일과 관련해 "남한, 북한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할 것 같다"며 "이상해보이거나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달라보이거나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편견을 한꺼풀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엿다.
보이스퍼 정대광과 김강산은 "뜻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해 감사하다.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뜻을 기리는 노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안 드림'은 오는 15일 전 세계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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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