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첫 천만 영화를 향해 질주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 7시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택시운전사'는 올해 초 최다 관객을 기록한 '공조'(감독 김성훈)을 넘고 2017년 개봉 한국 영화 최다 관객 신기록을 달성했다. 주말 관객만 176만명에 달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
경쟁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평이 좋다. 지난 1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람을 하기도 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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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