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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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선발' 김현수,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패배

기사입력 2017.08.14 08:55 / 기사수정 2017.08.14 08:5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5리에서 2할9푼으로 하락했다.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 점수가 계속되던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김현수는 1B-1S서 플렉센의 3구째를 걷어 올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2-4로 끌려가던 6회말 역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체이스 브래드포드를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2-6으로 뒤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바뀐 투수 폴 제발트와 맞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뒤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6으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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