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NC 다이노스 이호준을 위해 두산 베어스가 작은 은퇴 행사를 준비했다.
이호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마치고 은퇴 행사에 참여했다. 경기 후 두산과 NC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도열해 마지막 현역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호준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
또한 두산 선수단은 이호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예우를 갖췄다. 양 팀 관중석의 팬들 역시 이호준의 이름을 연호했다. 통산 21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테랑에게 남긴 따뜻한 인사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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