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이번 여름 첼시와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팀의 레전드로 남겨 된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에서 뛸 때 최고의 기량이 발휘된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8일(현지시간) 축구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첼시에서 뛰게 된 것은 나에게 정말 행운과도 같은 일이다."라며 "첼시의 경기 스타일은 내가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첼시 입단 이후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 나는 매 시즌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나에겐 희망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램파드는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첼시와 대표팀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사자 군단에 합류한 램파드는 오는 주말 카자흐스탄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첼시 구단 홈페이지]
안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