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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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400m 계주 중 쓰러져...아쉬운 현역 마무리

기사입력 2017.08.13 11:39 / 기사수정 2017.08.13 11: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우사인 볼트(31)가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질주 중 넘어지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볼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 출전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볼트는 요한 블레이크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뛰었으나, 도중에 왼쪽 다리를 절뚝이며 넘어졌다. 결국 볼트는 부축을 받으며 일어났고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이름을 높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모두 3관왕을 거머쥔 볼트는 남자 100m(9초58), 200m(19초19)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현역 마지막 무대였던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0m에서 동메달 한 개를 수확하는데 그쳤고, 계주를 완주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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