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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쇼미더머니6' 래퍼들의 신경전과 시청률의 정비례

기사입력 2017.08.12 12:42 / 기사수정 2017.08.12 20: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net '쇼미더머니6'가 래퍼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 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 7화는 시청률 2.51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달 14일 방송된 3회의 2.179%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남겼다. 이후 7월 21일 4회(1.941%), 7월 28일 5회(2.040%), 8월 4일 6회 (2.093%)에 이어 지난 11일 방송까지, 2%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래퍼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잠시 주춤하는 듯 싶던 시청률도 다시 오르고 있다.

7화에서는 도끼, 박재범 팀과 지코, 딘 팀이 대결을 펼치며 래퍼 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는 팀 배틀 미션이 치러졌다. 다이나믹듀오와 타이거JK, 비지 팀 배틀에 이어 도끼, 박재범 팀과 지코, 딘 팀이 대결을 펼쳤다.

네스와 영비, 주노플로, 우디고차일드와 해쉬스완, 킬라그램의 배틀이 펼쳐졌다. 주노플로는 해쉬스완의 디스를 하며 랩을 이어갔고 킬라그램에게도 "건강 챙기라"며 공격을 했다. 이어 우디고차일드는 킬라그램을 성대모사 하는 듯한 랩을 보여주며 도발하기도 했다.

또 해쉬스완은 주노플로에게 '중' 스티커를 붙이며 "1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고 반격을 했다. 주노플로와 해쉬스완은 작년 '쇼미더머니5'에서 배틀을 펼쳤고 해쉬스완이 이긴 바 있다. 이후에도 해쉬스완은 강력한 디스 랩을 보이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결과는 지코, 딘 팀의 승리였다. 이후 도끼, 박재범은 계속 상의를 하며 힘들게 탈락자를 결정했다. 도끼는 "한계가 왔다"며 네스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두 팀의 1차 투표 결과는 지코와 딘 팀이 우세했지만, 최종 결과는 공개되지 않아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상태다. '쇼미더머니6'가 다음주 방송에서도 래퍼들의 활약 속 시청률과의 정비례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딘과 지코가 함께 한 킬라그램의 '어디'와 다이나믹 듀오, 청하, 뮤지가 뭉친 한해의 '로비로모여'는 12일 오후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더욱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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