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SNL 코리아9'측이 방청권 양도 및 거래 단속에 나섰다.
'SNL 코리아9'측은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L9 방청은 무료공연"이라며 "방청권을 금전적으로 거래하는 것을 막고자 SNL9 워너원 편에 한하여 방청권 양도를 금지하였으나,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바 여러 사이트나 SNS를 통해 거래를 하시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으로 거래를 하셨거나 그렇지 않거나, 양도는 원천적으로 금하고 있기에 이러한 상황인 경우 입장을 시켜드릴 수 없다"며 방청권 양도 불가를 거듭 강조했다. 또 "티켓 배부 시, 그리고 입장 시 더블체크 예정이기에 금전 거래 후에 방청 입장이 금지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에도 저희 측에서 피해를 구제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9'측은 "워너원 팬분들께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티켓 매매 행위를 일체 금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SNL 코리아9' 호스트로 워너원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 만명의 팬들이 방청권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NL 코리아9'의 경우 당일 노쇼 관객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배부표 등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워너원 편의 경우에는 노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현장배부 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NL 코리아9' 워너원편은 11일 오후 두 차례 녹화 후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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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