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이 최민수에게 화를 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5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이지영A(강예원)를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구두를 핑계로 이지영A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지영A는 강호림(신성록)의 합의금을 대신 받았다.
이지영A는 "아까부터 왜 자꾸 빤히 쳐다보세요"라며 쏘아붙였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다시 자세히 보니 그렇게 늙지도 않았네. 특히 그 눈, 코, 입 이게 다 몰려서 그렇지 오밀조밀하게 베이비 페이스랄까"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이지영A는 "따님 대신 사과하시려고 이러시는 거예요? 따님의 불륜 눈 감아달라고 이러시는 거 아니죠? 아저씨 보기가 너무 불편하거든요. 보육원에 후원해주신 것도 감사해요. 그것조차 불편해요. 제가 자란 곳에 그 여자의 그림자가 있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싫거든요"라며 털어놨다.
결국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과 다퉜고, "다신 보지 말자"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