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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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정글' 코모도 드래곤의 사슴 사냥 모습 포착

기사입력 2017.08.10 10: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팀이 코모도 드래곤의 실제 사냥 과정을 포착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이 촬영된 코모도 섬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모도 드래곤 5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흡사 공룡을 닮은 코모도 드래곤의 모습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코모도 드래곤은 맹독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물리면 어떤 동물도 살아남을 수 없는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먹이를 자주 먹지 않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비축해두는 습성 탓에 사냥 장면을 포착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현지의 코모도 레인저들조차도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은 한 달에 한두 번 목격할 정도로 드문 장면이라고. 해외 유명 다큐 팀도 사냥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3주 넘게 기다렸지만 결국 포착하지 못했다.  

그런데 병만족이 그 보기 힘들다는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 코모도 레인저들도 병만족의 절묘한 타이밍에 “운이 좋다”며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 생생한 약육강식의 세계는 그저 바라보는 것조차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송재희와 EXID 하니는 난생처음 보는 모습에 경악해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생존지로 돌아갔을 정도.

용기를 내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과정을 전부 지켜본 세븐틴 민규는 “어떻게 보면 잔인해 보일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게 자연이구나”라며 진정한 ‘정글의 법칙’ 앞에 경이로워했다.

역대급 맹수, 코모도 드래곤과의 공존에 도전하고 있는 병만족과 보기 드문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장면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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