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새로운 얼굴 정성화와 루나의 '하루 또 하루(Hilf mir durch die Nac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늘(8월 10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에서 막이 오른다.
이날 공개된 듀엣곡 '하루 또 하루'는 막심과 '나(I)'가 다툼 후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며 검은 어둠 속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불행한 과거를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길 소망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정성화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루나의 청량한 목소리가 드라마틱한 선율에 어우러져 두 사람만의 아름다운 화음을 담아냈다. 아울러 뮤직비디오에서 정성화와 루나는 연습에 매진 중인 진지한 모습과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를 뽐냈다.
정성화와 루나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음원은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오에 공개된다.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레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2006년 독일 첫 프리미어의 성공 이후 지난해까지 160만 명을 모았다.그 중 서울 공연이 30만 명을 차지했다.
아내 레베카의 죽음 뒤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진 다면적인 성향의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엄기준,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나(I)'를 내쫓으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맨덜리 저택에 새 안주인이 된 순수하고 섬세한 '나(I)' 역에 김금나, 이지혜, 루나, 레베카 죽음의 비밀을 무기로 막심과 '나(I)'를 협박하는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 '나(I)'의 이전 고용주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 그리고 막심의 누이이자 '나(I)'의 진정한 친구 베아트리체 역에 이정화, 류수화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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