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연일 캐스팅 라인업을 두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베일이 벗어진 것은 바로 배우 유지태. 당시 배우 측과 방송사 측은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나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지태가 검토 중인 역할은 보험 조사 베테랑 최강우 역.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 보험 조사요원 캐릭터다.
두 번째 배우는 바로 공명. 공명은 매드독 팀원의 김박사 김민준 역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공명 측은 '매드 독'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만약 공명이 '매드 독'에 합류한다면, 최초로 지상파 주연을 맡게 되는 것. 그동안 해왔던 연기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진 김민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인 류화영은 매드독 소속 유일한 홍일점 장하리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9일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류화영이 '매드 독' 장하리 역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JTBC '청춘시대2',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보여준 '센 언니' 이미지가 장하리 캐릭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하리는 체조 선수 출신으로 얼굴도 몸매도 착하지만 성격은 착하지 않은 '걸크러시' 조사요원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
아직 캐스팅이 최종 결정난 배우는 없지만 '매드 독'이 이미 10월로 편성을 확정한 이상, 조만간 빠른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유지태와 공명, 류화영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 과연 세 사람이 '매드 독'으로 뭉쳐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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