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작'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11.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8%)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소라(엄지원 분)가 한무영(남궁민)과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무영은 권소라에게 윤선우(이주승) 사건에 공조해달라고 설득했다. 이어 이석민(유준상)은 권소라를 찾아가 한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한무영은 "모든 사람들이 대등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없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벽이란 게 존재하니까. 윤선우한테는 그런 벽이 없었을까"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후 구태원(문성근)은 윤선우의 유서를 조작해 애국신문이 자살을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전찬수(정만식)는 애국신문 기자들을 체포했다. 이를 지켜본 권소라는 우여곡절 끝에 한무영과 윤선우 사건의 배후를 찾기로 마음먹었고, 한무영과 손을 잡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은 4.7%, MBC '왕은 사랑한다'는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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