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kt 위즈 이대형이 시즌 아웃됐다.
kt 구단은 8일 "이대형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대형은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2회말 도루 시도 후 슬라이딩 과정에서 좌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경기 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은 뒤 8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최종 판정 받았다.
이대형은 부상 부위 안정화 및 초기 치료를 진행하면서 4주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과 복귀까지는 적어도 8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대형은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이대형은 올 시즌 6일까지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337타수 90안타) 24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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