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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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이홍기가 밝힌 FT아일랜드 뜻밖의 10년 비결

기사입력 2017.08.08 06:50 / 기사수정 2017.08.07 23: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홍기가 FT아일랜드 10년 비결을 전하며 웃음을 줬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아이돌 특집 2탄'으로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주는 이홍기에게 올해 FT아일랜드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하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홍기는 "밴드로 10년을 버티기가 어려울거라고 많이 말씀을 하셨었는데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멤버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은가보다"고 물었고, 이홍기는 "멤버들끼리 잘 뭉친다. 그리고 멤버들이 밴드 이외의 연기나 솔로 활동에 크게 욕심도 없었다. 왜냐면 그쪽에 다들 재능이 없기 때문에"라고 뜻밖의 이유를 전해 웃음을 줬다. 

이어 멤버들과의 동반 군입대에 계획에 대해서도 "FT아일랜드에서 제일 형이 저랑 (최)종훈이다. 우리 둘이 군대에 가면 동생들 셋이서 할게 없다. 저희가 동생들한테 '너희들 만약에 혼자 있으면 뭐 할 거야? 할 거 있어?'라고 물어보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군대 같이가자'고 했다"고 말해 또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풍은 이홍기에게 "동반 결혼식까지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이홍기는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꼭 한번만 간다는 보장도 없지 않느냐"고 거침없이 말해 큰 웃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이홍기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팬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는 이야기에서부터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공개연애를 했다가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은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들려주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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